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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여성친화, 여성행복이 남성과 정비례..
사회

포항시 여성친화, 여성행복이 남성과 정비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4/10 13:55 수정 2016.04.10 13:55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한다. 참여 혜택이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게 한다.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여성 정책의 ‘토털 솔루션’이 정착된 행정 단위이다. 남녀의 신체적 성 및 사회적 성의 차이를 인식하고 배려한다. 육아 및 일자리, 건강 및 안전성, 접근 및 편리성, 환경 및 쾌적성, 문화 및 참여성 등을 고려하여, 도시의 각종 기반 시설 및 공공시설 등이 계획 및 개발되는 도시이다. 도시 공간의 사용과 도시계획의 참여가 남녀 모두에게 보장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이다. 여성친화도시의 가치(價値)는 양성평등 인권적 가치, 도시 기능성 참여 가치, 도시 경쟁력 확보 가치, 도시 편리성 확보 가치, 도시 안전성 확보 가치 등이다. 포항시는 위 같은 가치의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30명을 위촉했다. 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시민 서포터즈는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공개모집했다.

서포터즈는 여성의 시각과 관점에서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 시설물, 정책 등 불편한 사항들을 모니터링 한다. 여성친화 시책과 정책을 제안한다.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시정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는 여성친화 100대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에 대한 성별 영향분석 등으로 사업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서포터즈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들을 모아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 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소통형 시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강덕 시장은 서포터즈의 시정 참여는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도시행정 전반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이다.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포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흔히들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행복추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따로 없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 서포터즈는 포항시를 행복도시로 만들 책임을 지게 되었다. 책임에서 중요한 것은 시정접목이다. 접목으로써, 포항시는 행복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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