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SM, 中 '음악 풍운방' 시상식 휩쓸어..
사회

SM, 中 '음악 풍운방' 시상식 휩쓸어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10 15:36 수정 2016.04.10 15:36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가수 강타, 그룹 '엑소'가 중국의 '제16회 음악 풍운방 연도성전' 시상식을 휩쓸었다. 

 

SM에 따르면, 이수만은 9일 오후 7시(현지시간) 선전(深?) 완춘지엔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강타는 '한류우상 대상', 엑소는 '최고 인기 해외그룹상'과 '연도 최고 해외 그룹상' 2개 부문을 차지했다. SM은 이에 따라 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안았다.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은 중국의 그래미 어워드로 통한다. 

 

이수만은 "중국에서 프로듀서로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H.O.T., 보아부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과 오늘 이 자리에서 데뷔한 NCT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타는 '위 아 더 퓨처' '스물 셋' '애빈률' 등 댄스곡 메들리, 엑소는 '콜 미 베이비'와 '러브 미 라이트' 등 히트곡을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엑소는 특히 시상식 중 실시간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기타 부문에서 찬열이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수여하는 '최고 인기해외우상상'을 받았다. 엑소 멤버 레이는 영화 '전임2: 비태반격전(Ex Files 2)'의 OST '한 사람'으로 '연도 최고 영화 OST상', 최고의 신인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연도 최고 인기 신인상'도 받았다. 

 

이와 함께 SM은 이날 신개념 그룹 'NCT'의 유닛 'NCT U'를 선보였다. 재현, 마크, 텐, 태용, 도영과 NCT의 중국인 멤버 윈윈이 참여한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 무대를 펼쳤다. 태일, 재현, 도영과 중국인 멤버 쿤이 함께 부른 '위드 아웃 유'의 중국어 버전도 선사했다. 

 

시상식에는 화천위, 조비창, SNH48, 웨이천, 장신저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텐센트를 통해 생중계 된 시상식은 CCTV 1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