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이하 DIOPS)’가 오는 4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세계 안경업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문전시회인 DIOPS에는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해 1,200여 명이 넘는 바이어 참관이 예상되며, 판로 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증대 등 내수 진작의 밑거름이 되고자 구매력이 높은 양질의 빅 바이어를 초청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디자인과 열정을 넘어선 ‘Beyond Design, Beyond Passion'을 주제로 하는 만큼 한국안경의 열정을 담은 디자인과 브랜드를 만나기 위해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동남아 등 많은 나라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 아시아 최대 바이어인「차이 꿔 저우」는 연매출 3조 원 이상인 진커그룹(GINKO GROUP)의 회장으로 대만에 430개, 중국에 1,1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있으며, 중국에 안경테제조공장과 콘택트렌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현지법인이 있으며, 이번에 DIOPS에 방문하여 한국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 또한, 중국안경협회장인「취이이」는 쉬메이지(XIMAGE) 등 중국안경 50대 수입도매상을 이끌고 구매단 형식으로 방문한다. 그리고 바오다오(BAODAO), 진꽁(JINGGONG), 베스트(BEST) 등 중국의 안경 체인스토어 100여 개가 방문하여 한국의 안경을 구매할 예정이다.
○ 일본은 일본관(Japan Village) 부스 마련 외에 매년 참가하는 메가네톱 (MEGANETOP), 메가네수퍼(MEGANESUPER),「허그오자와(HUG OZAWA)」,「우찌다야(UCHIDAYA)」등 150명 이상이 참관 예정이다. 특히,「허그오자와」는 한국안경을 구매하는 70개 업체와 함께 방문한다.
○ 올해는 동남아시아 바이어 참관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안경도매협회장「에릭 호(ERIC HO)」등 80명 이상이 한국안경 구매를 위해 참석하고, 인도 최대 체인스토어인 타타(TATA)그룹「요게쉬」등 동남아시아에서 15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류열풍과 진흥원의 시장개척사업의 영향을 받았지만, 한국안경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권에서 확인한 결과이다.
한편, 이번 DIOPS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전시기간동안 전시회 홍보 및 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동대구역,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 및 시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되어 글로벌안경전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 안경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서 명품 안경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