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참석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제3회 인구의 날(7월 11일)’기념행사가 9일 열렸다.
이번 인구의 날 행사에는 일·가정균형 CEO 포럼 참여기업, 출산·육아 지원협의회, 시·군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산친화정책에 기여한 기업, 민간, 및 공무원 등 11명 대한 도지사 표창과 아울러, 일상에서의 가족의 중요성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하기 위한 행복더하기 UCC & 사진공모전 수상자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 주요 수상자로는 경북도 저출산극복 대학교 교양과목인‘행복한 삶과 가족’교재 개발 편찬위원인 김미령 교수로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했으며, 또 (주)광진상공(대표이사 정기범)은 임산부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제외, 여성근로자 모유유축 공간 및 냉장고 시설지원, 육아휴직 법정 기간보장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으로 일·가정균형을 통한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근본적 저출산 대책은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 사회가 갖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믿음이 생길 때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저출산의 덫에서 우리 사회가 벗어나 출산율이 반등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인구의 날에 모아진 전 도민의 관심을 계속하여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