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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서부동(동장 이병인)에서는 주민센터 앞 휴경지를 이용하여 재배한 친환경 감자(약 300kg)을 수확하여 지난 8일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 등 100세대에 전달하였다.<사진>
올봄 직원들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이 이웃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센터 앞 휴경지를 일구어 감자를 심고 퇴비주기 및 잡초제거 등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다소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기른 감자를 수확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전달하였으며, 이날 영천75 연합동기회에서 기탁한 백미 5kg  21포도 함께 전달하였다.
서부동주민센터 이병인 동장은“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수확한 감자를 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이 행복해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
직원들의 정성담긴 감자를 전달 받은 김어르신(여, 78세)는“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직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감자까지 주니 뭐라 감사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부동은 복지허브 시범지역으로, 이날 전달하고 남은 감자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에 의해, 방문대상자들에게 나누어질 예정이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