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도시철도 대구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토론기반훈련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5월 17일 오전 10시, 현장실제훈련은 당일 오후 3시에 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시·소방안전본부·대구지방경찰청(특공대)·501여단 등 20개 기관과 민간단체·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는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대규모 재난 대비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이 실제 현장상황에 부합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재난발생 시 상황 대처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 전년도와는 달리 올해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기획팀장을 재난안전실장으로 격상, 대구시와 구·군별로 토론과 현장 훈련을 병행실시하고, 시민의 참여와 초등대처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 훈련내용은 대구시와 8개 구·군은 대테러훈련, 정부대구합동청사·노인복지시설·대형상가·아파트 대형화재, 풍수해 등 다양한 실제 현장훈련과 재난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시민 참여형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훈련기획 회의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현장훈련에 맞는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실전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15일 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대구시, 구·군, 참여·유관기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재난대응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 특히,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통한 훈련참가자 역량강화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 컨설팅, 참여기관 점검회의, 리허설 등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시민참여 확대 방안으로 올해는 ‘우리 가족의 행복지킴이’란 슬로건을 모토로 정하여 거리캠페인, 구·군 소식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성공적인 2016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