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바이오창업보육센터(센터장 조성제)는 지난 2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한의대 가족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노스캠퍼스를 대학 내에 지정하여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 공공기술들과 융합돼 기술창업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공백기술 매칭,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으로 창업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한의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2년간 6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코스메랩, (주)지2스킨, (주)란마, 재이글로벌 등 60개 기업과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제 센터장의 사회로 대구한의대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와 ▲넷스텔리전스(주) 박형기 상무의 기술사업화의 필요성 ▲비스마트(주) 이화진 이사의 연구소기업에 대한 이해 ▲ENSL협동조합 강달철 총무이사의 엑셀러레이팅 사업 설명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용주 과장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구한의대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보육공간·장비·창업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엑셀러레이팅 기관으로 참가하는 대구은행, ENSL 협동조합, 브라더스엔젤클럽, 대경창업투자(주)는 창업 경험을 보유한 분야별 멘토를 통해 창업 아이템 검증과 창업 실습교육, 투자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은 “대구한의대는 지역 한방웰니스 특화분야 창업-엑셀러레이팅 핵심거점 구축을 목표로 대학의 창업교육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 정립을 통한 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을 지원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성 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