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11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구·군 및 25개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함양 특별교육을 시행한다.
○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구·군의 간부공무원 및 25개 공직유관단체의 임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을 초빙하여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청렴한 삶을 산 옛 선비들의 삶과 자세를 통해 새로운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공직자의 청렴이 직장에서의 성공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한다.
○ 이번 교육으로 고위 공직자들이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 등 섬김의 리더십을 배워 공직사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청렴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권영진 시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서약’을 진행한다.
○ 대구시는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10위(전년도 5위)를 차지하여 올해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해로 삼고, 청렴도 평가에서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지난 2월부터 청렴 컬러링, 청렴 해피콜, 시민동참 호소 라디오 광고 등 새로운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일에는 부서별로 지정된 156명의 청렴리더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직유관단체와 함께 하는 청렴결의대회 및 시민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철도공사 등 18개 공직유관단체와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여 청렴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했고, 올 해 대구시의 각종 반부패시책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 아울러, 올 해에는 18개 공직유관단체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에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대구시의 각종 반부패시책 활동에 동참하며, 투명실천협의회와 함께 청렴실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청렴교육과 다양한 청렴·반부패 시책을 통하여 시민들이 체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청렴생태계 조성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