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이하여 선거의 주인공은 유권자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유권자 입장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월 11일 오전 11시 대구대학교 법과대학 강당에서 유권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유권자의 향연(饗宴)”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및 공식행사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용달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한 표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하면서, “선거가 주권자인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권자 관련단체·학회·언론기관 관계자 등 총 16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식전 행사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관현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아름다운 선거’ 영상물 상영과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공로가 많은 유권자 및 단체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한편, 매일신문 논설위원인 정인열님의 “선거의 주인공은 유권자”라는 주제로 선거에서 유권자의 역할과 위상, 유권자의 선거전략 등에 대한 특별 강연의 자리도 마련하였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5회 유권자의 날을 계기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여 우리 민주정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관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성 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