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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장단, 5 · 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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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단, 5 · 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5/17 16:09 수정 2016.05.17 16:09
기념식 후,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에도 참석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시장단 40여 명이 내일 광주를 방문한다.

○ 달빛동맹 강화와 영호남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시의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5·18민주화운동 기념식」및「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한다.

○ 2013년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양 시장단이 대구 2·28,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함으로써 동서화합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 올해는 지난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단 40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5월 18일 오전, 대구시장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 오후에는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념관 등 광주 문화시설을 교류 탐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동안 다져온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그간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 그 결과 지난해 12월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등 SOC와 경제산업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 또한, 그간 관 주도로 추진되어 오던 교류협력사업을 민간주도로 전환하고자 양 도시는 지난해 5월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했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창립한 바 있다.

○ 이번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회의는 작년 5월 18일 광주에서 창립총회, 12월 22일 경남 함양에서 2차 회의를 가진데 이은 3차 회의로서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의 그간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 및 논의하며, 신규로 추진할 공동협력과제를 안건으로 상정,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8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교차 참석과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대구-광주 간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협력과제를 발전시켜 달빛동맹이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역할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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