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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상북도, 토지관리 미래 100년 다시 그린다..
사회

경상북도, 토지관리 미래 100년 다시 그린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5/17 16:45 수정 2016.05.17 16:45


 


경상북도는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선진(地籍)지적관리체계 구축 과 측량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위한‘지적재조사 및 지적공부의 세계측지계변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시·군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업과정의 어려움 점 등 현안 토론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및 내실화 방안을 강구했으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전문교육과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기(드론)의 업무적용 사례 시연으로 시·군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관리의 백년대계를 위해 우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국가인프라 재구축사업이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역시 측량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군 관계공무원의 역량과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면서 합심·협력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日帝)가 토지수탈 및 세금징수의 목적으로 작성한 현재의 지적도가 100여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현실경계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를 바로잡음으로 각종 토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도민의 소중한 재산권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2030년까지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지금까지 측량에 사용해 온 동경원점 기준의 지역측지계에서 지구 중심을 원점(原點)으로 하는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경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사업 완료 후 2021년부터 전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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