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정우성(43)과 이정재(43)가 의기투합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린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19일 "오랜 시간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 온 두 사람이 많은 대화와 심사숙고 끝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아티스트 컴퍼니'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 두 배우의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동료 배우 영입과 재능 있는 신인 배우 발굴에 힘쓰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연예 기획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현재 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재의 최신작인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이범수·리엄 니슨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