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회원국 중 北 제외한 44개국 예비등록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1만4000명 내외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AG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7~8일 바레인 마나마, 11~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안내를 위한 사전등록회의를 개최했다. 사전등록회의는 참가국 올림픽위원회(NOC)와 대회 참가선수단 규모를 중간 점검하고 참가종목, 숙박, 수송, 선수촌, 물자대여 등 대회참가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 국가올림픽위원회의 개별적인 요구사항을 조정하는 자리이다. 개최 결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중 북한을 제외한 44개 회원국이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한 예비등록을 마쳤다.
참가 선수단 신청 규모는 선수 1만2645명, 임원 5273명, 총 1만7918명으로 집계됐다.
AG조직위 관계자는 “과거 중소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던 국가들의 파견 예상규모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인천AG의 선수단 참가규모는 1만4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