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스에이' 수지(22)가 다음달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맨 신동엽(45)과 호흡을 맞춘다.
 23일 주최 측은 "수지는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최고의 여배우이자 만장일치로 뽑은 최고의 MC"라며 "시상식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를 보여주는 신동엽과 수지의 좋은 호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지는 그동안 한국뮤지컬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가요대제전 등 시상식 MC로 활약했다. 백상예술대상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지만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고, 이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서는 등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와 중국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된다. 스타센추리, 르노 삼성이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