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손호영(36)이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메이, 아이(May, I)'를 발표하고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이라며 "손호영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 곡 '나의 약점'은 사랑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은 남자의 고백 송이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드러난 가사와 손호영의 담담하면서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손호영의 보컬 뿐 아니라 랩까지 만날 수 있는 팝 '온리 유(ONLY YOU)', 이별 후 뒤늦은 후회와 아쉬움을 담은 '어딨어', 그루비한 리듬과 감각적인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그만할래', 래퍼 허클베리피와 '에이트' 주희가 지원사격한 '다이아몬드 레이디(Diamond Lady)' 등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