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JCS몰드 등 10개사가‘글로벌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하여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써, 도와 경북TP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발굴하여 중소기업청에 사업신청을 하였으며, 신청기업 역량과 전년도 사업실적이 높이 평가되어 비수도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많은 10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 (선정 요건) ① 매출액 100~1,000억원 ②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③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8% 이상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JCS몰드(대표 전진오), ㈜엠엔비그린어스(대표 이홍대),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삼성금속(대표 김숙희), ㈜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에슬린(대표 천자우),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화신정공(대표 김효근),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성일기업㈜(대표 임동석) 등이다.
특히, ㈜JCS몰드는 구미에 소재한 기업으로 성장전략이 우수하고, 전년도 수출비중이 67.2%, 5년간 매출증가율이 66.5%에 이르는 등 정밀 금형기술 및 안경테제조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수출경쟁력 또한 우수한 유망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중기청, 도, KIAT 및 경북TP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및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년간 6억원 한도의 R&D사업과 3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사업, 2천만원 정도의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들 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전략컨설팅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기업의 경영·기술 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이번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도와 중기청 및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