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 6월 1일 오전 10시 앞산 충혼탑에서는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16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사진전시회가 보훈단체장과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광역시지부 주최로 개최된다.
○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에는 임란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의병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김연창 경제부시장, 충의열사 후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망우공원 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거행된다.
○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에는 신암선열공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선열묘역을 참배하며, 오전 10시부터는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사이렌에 맞추어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함께하며, 추념식에 참석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6월 11일에는 오후 4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호국大화합 퍼레이드 및 2016 달구벌 보훈 문화제·가 개최된다.
○ 이번 호국大화합 퍼레이드는 국민과 국가유공자가 함께 나라사랑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23명의 기수단(태극기, UN기, 참전 21개국 국기로 구성)을 선두로 군악대, 의장대 행렬, 국가유공자 카퍼레이드, 호국영웅 퍼포먼스, 대북공연 등 다양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오후 5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출발하여 삼덕네거리, 봉산육거리, 공평네거리를 거쳐 종각네거리로 돌아온다. 또한, 나라사랑 한마당 어울림 공연, 6.25전쟁 음식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된다.
○ 6월 25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6.25전쟁 66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제1회 전국보훈음악회가 개최된다.
○ 6월 28일 오후 3시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보훈가족 1,000여명을 초청하여 호국감사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아울러,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및 동반 가족 1인에 대해서 시내버스(6월 6일 당일) 및 도시철도(6. 5.~6. 7.) 무임승차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프로야구·축구경기 무료관람, 이월드 무료이용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구 발전에 더욱 더 매진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는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