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에너지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태양열, 풍력발전, 지열, 연료전지, 소수력, 해양에너지 등이다. 풍력 발전은 어느 곳에서든 산재된 무공해, 무한정의 바람을 이용하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해양에너지는 크게 파도에너지, 조수의 작용에 의한 에너지, 해양온도 에너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당대가 추구해야하는 것이 그린에너지이다. 그린에너지는 지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추구해야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대구시가 초등생들에게 그린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에 화석 에너지가 아닌, 청정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쳐주었다. 대구시는 시민 가까이에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시내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근린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캠핑카 내부를 탄소제로체험차량으로 개조하여,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0회 이상 운영했다. 1회에 30명 내외로 연간 2,000여명 어린이와 시민들이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에서 에너지절약 등을 경험했다. 캠핑카를 개조한 차량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에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내부에 비치된 냉장고, TV, 전등 등 가전기기를 작동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했다. 사람의 동력을 활용하는 기자재 체험, LED, 형광등 등의 에너지 효율 비교를 체험했다. 에너지교육과 기후변화에 대한 동영상 시청, 애니메이션, 빙고게임 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체험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평소 알지 못한 에너지와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몸에 익혀 깨끗한 환경을 지켜가는 일류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 대목에서 포항시는 어떤가를 묻는다. 포항바다에선 난바다에서 세차게 부는 바람을 잘만 활용한다면, 청정에너지를 무한 생산할 수가 있다. 포항시도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초등생들에게 그린에너지 교육을 한다면, 포항시는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엔 청정지역이 될 터이다. 포항시는 대구시를 벤치마킹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