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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남도국악원서 '이순신, 열두척의 배' 공연..
사회

남도국악원서 '이순신, 열두척의 배' 공연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6/08 16:11 수정 2016.06.08 16:11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을 맞아 일대기를 창극화한 광주시립국극단의 '이순신, 열두척의 배' 공연이 명량해전의 격전지 전남 진도에서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0일 남도국악원 진악당의 '금요국악공감' 무대에 광주시립국극단의 '이순신, 열두척의 배'를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예술감독 김영옥이 참여하고 오페라 연출가 정갑균이 연출과 각색을 맡은 이번 작품은 소설가 황석영의 아들인 작곡가 황호준과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성호가 음악감독과 안무에 참여했다.

공연은 이순신이 백의종군 중에 모친의 별세 소식에 슬픔에 잠기고 백성들은 아비귀환의 절규와 신음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원균이 전사하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돼 명량해전과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상설공연인 '금요국악공감'은 무형문화재 종목과 서울·부산·남원을 아우르는 국립국악원의 명품공연,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공연, 무의식·연희·무용·창작국악 공연으로 매주 금요일 소재를 달리해 선보이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이나 전화(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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