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9일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4급 이상), 65세이상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IT콜센터와 연계해 남구와 북구 지역의 전담 수리반을 구성했다.

  무상수리 신청은 포항시 IT콜센터로 전화(270-3457)하거나 방문(종합운동장 1층 133호) 신청하면 되며, 주민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1~2일 이내에 수리기사가 방문 또는 원격지원을 통해 컴퓨터를 수리하게 된다.

  단, 1가구 1회 1PC에 한해 서비스를 실시하며 부품 수리·교체가 필요할 경우 15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의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