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16년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7일과 8일 포항종합운동장 등 행사장의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활동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를 제거하고, 하절기 진드기 등 각종 위생해충의 서식을 방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더불어 시민의 날 기념행사 당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부채 6,000장과 진드기 기피제, 손 소독제, 물티슈 등을 배부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원수 보건관리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은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홍보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