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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아가씨' 밀어내고 예매점유율 1위..
사회

'정글북', '아가씨' 밀어내고 예매점유율 1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09 14:58 수정 2016.06.09 14:58
 


 디즈니의 실사영화 시리즈 중 한 편인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이 30%가 넘는 예매점유율로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정글북'의 예매점유율은 오전 8시 현재 30.8%(1위)로 집계됐다. 예매관객 수는 5만7417명, 예매매출액은 5억7800만원이다.
'정글북'은 지난 4월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 8억9700만 달러(약 1조351억원)를 벌어들인 메가 히트작이다. 현재까지 제작된 디즈니의 실사영화 시리즈 중 북미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디즈니 스튜디오 실사영화 시리즈 북미 흥행 순위
1. 정글북 3억4886만 달러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억3419만 달러
3. 말레피센트 2억4141만 달러
4.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2억3491만 달러
5. 신데렐라 2억115만 달러
디즈니 스튜디오 실사영화 시리즈 전세계 흥행 순위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억254만 달러
2. 정글북 8억9686만 달러
3. 말레피센트 7억5853만 달러
4. 신데렐라 5억4351만 달러
5.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4억9331만 달러
 '정글북'은 우리가 이전에 책과 만화로 만났던 '정글북'과 같은 내용이다. 늑대의 자식으로 길러진 인간 '모글리'(닐 세티)와 모글리를 해치려는 '쉬어칸'(이드리스 엘바)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글북'과 같은 날 개봉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예매점유율 23.9%로 2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는 4만4416명, 예매매출액은 50억3600만원이다.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동명의 게임이 원작이다. 이 게임을 만든 블리자드와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가 합작했다. 오크족이 인간들의 세계로 넘어오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렸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있는 '아가씨'의 예매점유율은 3위까지 떨어졌다. 예매점유율 19.6%, 예매관객수 3만6495명, 예매매출액 31억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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