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류재현·윤민수)가 오는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집 ‘리피트(Repeat)’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에서는 지난 4월 발매한 7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을 들려준다.
7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1년 365일’과 ‘비와’를 포함해 모두 14곡이 실렸다. 거미, ‘씨엔블루’의 정용화, ‘엑소’의 첸, 개그우먼 김숙, 알 켈리(R.Kelly), 신용재, 임세준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받은 음반이다.
공연 관계자는 “7집 음반에 담은 초심처럼 그 시절 바이브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로 꾸며진다”며 “특히 관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듀엣 무대도 준비돼 있다”고 귀띔했다.
윤민수는 7집 발매 당시 “류재현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성을 생각하면서 부드럽고 편하게 노래를 한 음반”이라며 “처음의 바이브 모습으로 돌아가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이달 말 가수 김흥국(57)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싱글을 낸다. 바이브가 꾸준히 발표할 프로젝트 싱글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의 첫 주자가 김흥국이다. 소속사 측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신나는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