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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트리트', 50만명↑…올해 다양성 영화 유일..
사회

'싱 스트리트', 50만명↑…올해 다양성 영화 유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09 15:04 수정 2016.06.09 15:04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감독 존 카니)가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다양성영화 최고 흥행 기록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싱 스트리트'는 전날 280개 스크린에서 571회 상영돼 7557명을 불러모아 5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관객 50만3436명, 박스오피스 5위).
 올해 개봉한 다양성영화 중 5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싱 스트리트'가 유일하다. 최근 화제가 된 왕타루(25) 주연 대만 청춘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는 40만 관객을 넘기지 못했고, 올해 초 개봉한 '캐롤'(감독 토즈 헤인즈)은 30만 관객을 간신히 넘겼다.
 '싱 스트리트'는 '원스'(2007) '비긴 어게인'(2014) 등을 만든 아일랜드 출신 감독 존 카니의 세 번째 음악영화다. 사춘기 소년이 좋아하는 여학생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페리다 월시-필로가 주인공 '코너', 루시 보인턴이 코너가 짝사랑하는 '라피나', 잭 레이너가 코너의 음악멘토이자 형 '브랜든', 마크 매케나가 코너의 음악파트너 '에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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