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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제6회 연안발전포럼 포항에서 개최..
사회

제6회 연안발전포럼 포항에서 개최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6/09 15:46 수정 2016.06.09 15:46

 

환동해 경제권의 재도약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의 연안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연안발전포럼’이 9일에서 10일까지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김현기 경북도 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윤석홍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장경식 도의회 부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윤진숙 한국연안협회장, NEAR(동북아자치단체연합사무국)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현기 경북도 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인구 1억5천만명, 무역규모 1조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있는 우리 경북이 연안의 효율적 개발과 보전을 통해 환동해 경제권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기조발표에서는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던 윤진숙 한국연안협회장이 ‘연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별발표를 하였고, 

 

첫째 주제인 ‘연안관리 정책방향’안에서 ①연안관리 정책 ②연안침식 대응기술개발 ③연안친수가치 회복 ④연안정비사업 효과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이어 “연안과 지역발전”이라는 두번째 주제하에 ①경북의 연안침식현황 ②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현황 ③해양실크로드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연안을 소중히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업뿐만 아니라 연안 전문가의 지식과 안목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연안관리 정책방향”과 “경북 동해안의 연안침식현황”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현황”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다음날에는 참석자 모두가 연안정비 친수공간 사업인 포항운하 ‘동빈내항’과 ‘포항송도 백사장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경북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동해안에서 연안침식이 가속화되고 침식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등 연안침식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문제가 나타남에 따라,

 

이번 포럼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안침식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연안공간의 다양한 활용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재도약을 모색하는 등 연안관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재인식하는 자리가 된 만큼 향후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경북 동해안 연안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연안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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