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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일제점검 실시..
사회

포항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일제점검 실시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6/15 17:55 수정 2016.06.15 17:55

 

 포항시가 15일부터 24일까지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개선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지원된다.
 토양개량제로 지원하는 비료는 규산(규산질비료), 석회(석회고토, 패화석)등 3종으로, 규산의 경우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논 및 화산회토양의 밭에 지원되고, 석회는 산도가 6.5미만의 밭과 중금속 오염된 농경지에 지원된다.
 올해 포항시는 총사업비 4억 4천 2백만원으로 규산 2,250톤, 석회 958톤, 패화석 3톤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기간 동안 지자체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담당자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를 파악하고 개선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급받은 토양개량제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농지에 살포하고,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노출돼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미살포(방치)한 농가에 대해서는 먼저 살포기간을 정해 살포하도록 살포예정일을 확정한 후, 확정된 살포기간 내에 살포하지 않거나 조치사항 미이행 시 다음 주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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