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재활을 위해 15일 등록회원과 함께 포항운하관 견학과 함께 크루즈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등록회원들은 포항운하관을 견학하고 크루즈 체험을 통해 동빈내항과 포스코 단지, 영일만 바다를 둘러봤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등록회원 박00(여,35세)씨는 “포항 시민으로써 크루즈를 처음 체험해 보았는데, 포항이 이렇게 좋은 도시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 정신장애인 등록 수 890명중 300여명의 등록회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률을 높이고, 정신질환 회복을 도와 증상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더 많은 관내 정신장애인들에게 다가가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