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돕는 ‘카페 달콤해(대표 박경구)’가 지난 6월 16일 오픈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이 날,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카페 달콤해’ 매장에서 열린 오픈식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엄상홍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부장, 박경구 경북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장(카페 달콤해 대표), 이근식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조명희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특히, ‘카페 달콤해’는 개점일에 맞춰 매달 3만원을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고, 안동에서 63번째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카페 달콤해’는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이 기부한 9,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장애인청소년자립지원센터가 지원 받아 개점하게 됐으며, 향후 장애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데뷔를 돕고, 수익은 지역 복지사업비로 쓰는 등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엄상홍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부장은 “이 곳이 안동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성공적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꿈의 터전이자 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화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SK이노베이션의 따뜻한 기부로 안동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 공간이 조성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카페 개소와 착한가게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용이 잇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