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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지역행복 생활권으로 주민 삶이 윤택해진다...
사회

경북도, 지역행복 생활권으로 주민 삶이 윤택해진다.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6/16 17:48 수정 2016.06.16 17:48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소통의 시간 가져

 
 경상북도는 현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6. 16 ~ 17일 양일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지역행복생활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준비를 위하여 시·군에서 발굴한 사업 기획안을 공유하고, 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도시안전실장으로부터 지역생활권 사업의 발굴·기획·집행·사후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미리 준비하고 사업 효과를 제고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어서,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및 분임토의를 통하여 시·군 담당자간 정보교류, 생활권 사업 추진 애로 사항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발전의 현장인 구름에 리조트 및 부용농산을 방문하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하는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2014년부터 23개 시?군이 자율적 협의로 도내 9개, 타 시도 연계 4개 총 13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군간 자발적 협업을 통해 주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연계·협력 프로젝트(선도사업)와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뜰마을사업 등의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2014~2016년 선도사업 21건(총사업비 400억원, 국비 323억원), 새뜰마을사업 18건(총사업비 457억원, 국비338억원)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한 시?군이 행정 구역이라는 칸막이를 넘어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생활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민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서비스를 충족하여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구성한 권역으로,
 경상북도는 도내 생활권으로 중추도시생활권 3개, 도농연계생활권 3개,농어촌생활권 3개 등 9개 생활권을 구성하고 타 시도와 연계하여 삼도봉권,소백산권, 대구중추도시생활권, 울산중추도시생활권 등 4개 생활권에 참여하고 있다.
 도 균형발전사업단 강성일 단장은 “우리 도는 3년 연속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간 행정의 벽을 허무는 소통을 강화하여 주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하는 생활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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