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17일 오전 10시 문경시 마성면 봄마을 노인요양시설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수습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마을 1층 생활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소방차량 15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 50여명이 동원됐다.
예측 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훈련 강화, 초기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통합지휘체계 구축, 훈련 참여기관 간 역할정립과 협력체제 강화 등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임무숙지 및 각종 재난 시 효율적인 업무 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