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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양궁 기보배, 리우올림픽 빛낼 50인에 선정..
사회

양궁 기보배, 리우올림픽 빛낼 50인에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19 17:14 수정 2016.06.19 17:14

 

 한국 양궁의 대들보 기보배(28·광주시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대회를 빛낼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우올림픽 개막을 50일 앞두고 인종, 문화, 지역, 사회적 배경 등이 다른 206개국 1만 여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메달을 두고 경쟁을 시작한다"며 주요 선수 50인을 소개했다.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이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기보배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보배가 리우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2위로 통과한 기보배는 런던올림픽 이후 잠시 슬럼프에 허덕였지만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2관왕(개인전·혼성전)을 차지하며 부활했다.
 기보배는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과 함께 단체전 8연패에도 도전한다.
 한국 여자양궁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축구의 육상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축구의 네이마르(브라질), 골프의 조던 스피스(미국),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수영의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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