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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관중 돌파 눈앞…작년 보다 60경기 빨라..
사회

400만 관중 돌파 눈앞…작년 보다 60경기 빨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21 15:18 수정 2016.06.21 15:18
▲     © 운영자

 

 한국프로야구 2016 시즌이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4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1일 KBO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2016 KBO 리그'는 전체 720경기 가운데 44.6%인 321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총 393만9939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400만 관중까지는 6만61명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날 326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할 경우, 지난해 386경기보다 60경기나 빠르다. 역대로는 2012년 255경기, 2011년 307경기에 이은 3번째 최소경기 기록이다.
 지난 19일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2274명이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목표인 868만명을 넘어 880만 관중도 가능하다.
 올해 KBO 리그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강 체제 속에 뜨거운 중위권 싸움으로 6월 들어서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5경기에는 총 10만9352명이 입장해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11만4085명에 이어 역대 2번째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6월 열린 81경기 중 총 8경기가 매진됐다. 지난해 동일 홈 경기 수 대비 관중은 15%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101%, 44%로 지난해 대비 증가율 1, 2위를 기록했다. 또 두산과 LG 트윈스는 홈 관중 5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두산은 55만3792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10개 구단 중 관중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LG가 53만1485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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