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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일만에 멀티히트..
사회

김현수 3일만에 멀티히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23 15:05 수정 2016.06.23 15:05
▲     © 운영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미국 프로 무대 데뷔 후 첫 4번 타자로 나서 안타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벌어진 201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전날 다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만이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9(112타수 38안타)로 올라갔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존슨의 커브를 노려쳤다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1-1로 맞선 3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을 치는데 그쳤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4-2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존슨의 6구째 시속 87마일(약 140㎞)짜리 직구를 노려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후속타자 조너선 스쿠프의 볼넷과 크리스 데이비스의 몸에 맞는 볼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마크 트럼보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당했다.
 팀이 7-2로 앞선 6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김현수는 상대 구원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2구째 시속 88마일(약 142㎞)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6타점째.
 야수가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던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볼티모어는 샌디에이고를 7-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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