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낙석위험구간에 레인웍스 기법 사인물 설..
사회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낙석위험구간에 레인웍스 기법 사인물 설치...

권경률 기자 입력 2016/06/23 16:13 수정 2016.06.23 16:13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지난 6월 22일(수)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비가오면「낙석주의」문구가 드러나는 레인웍스(Rainworks)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사인물을  토함산지구 불국사탐방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 레인웍스(Rainworks) : 미국 시애틀 아티스트 페레그린 처치가 고안. 물에 젖지않는초소수성 코팅을 통해 강우시 바닥에 원하는 메시지가 드러나는 디자인 기법
 사인물은 국내·외 사례와 탐방객 이용행태 등을 분석하여 강우시 낙석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불국사탐방로 급경사지 구간에 설치하였으며,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의 특성과 날씨와의 연관성 등을 감안하여 신라시대 천문관측장소인 첨성대 형태 등으로 제작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향후 레인웍스 기법을 적용한 사인물 설치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강우시 급경사지 등  위험구간을 탐방할 시에는 안전에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