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MC 탁재훈(48)을 품었다.
23일 SBS에 따르면 탁재훈은 파일럿 프로그램 '디스코-셀프디스코믹클럽'을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잊힐 권리'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해왔다.
'디스코'에는 김성주와 박명수뿐 아니라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멤버들이 집단 MC로 나선다.
SBS는 "믿고 보는 '탁사마'로 불렸던 탁재훈이 주특기인 토크쇼로 컴백한다"며 "김성주,와박명수 등 전혀 다른 캐릭터와의 조합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심장'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등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박경덕PD가 연출한다.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