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평생교육 실무조정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시가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전 생애단계 시민들의 맞춤형 평생학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평생교육기관을 아우르는 종합 컨트롤타워로서의 미래지향적 평생학습 발전방향과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책임연구원인 대구대학교 김남선 교수(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로부터 용역 전반에 걸친 설명과 함께 이지영 연구원의 보고가 이어졌다.
또,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창조적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포항시 시정발전과의 연계성 여부를 비롯해 시민요구 반영 등에 관해 평생교육 실무조정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 산하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간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창조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화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6일 시작해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용역기관인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원활한 연구용역과 과업 추진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