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이보미, JLPGA 어스 몬다민컵 2연패로 시즌 2승..
사회

이보미, JLPGA 어스 몬다민컵 2연패로 시즌 2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27 14:32 수정 2016.06.27 14:32
▲     © 운영자

 

 이보미(27·혼마골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우승 상금 2520만엔)'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26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15언더파로 2위와 5타 차 선두를 달리며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이보미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2개를 더 추가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컵' 우승 후 3개월여 만에 우승을 추가한 이보미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2520만 엔을 추가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을 9391만3332엔(약 10억7000만원)으로 늘렸다.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신지애(28)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JLPGA 투어 통산 17승째를 거둔 이보미는 올 시즌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6위를 기록한 이보미는 이후 11개 대회 연속 '톱5'를 기록하면서 일본 투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시즌 평균 69.5879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일본 최소 평균 타수 기록은 2014년 안선주의 70.1324타다.
 한편 이보미의 우승으로 태극낭자는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7승을 합작했다. 신지애(2승), 김하늘(1승), 이지희(1승), 강수연(1승) 등이 우승을 맛봤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