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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북부경찰서 환여지구대는 지난 6. 24. 15:00경 포항시 북구 장량동 소재 00반점에서 급채로 인해 기도폐쇄질식 중인 시민 박00(남, 50세)를 하임리히 응급구조 조치로 인해 생명을 구했다.
  
본 사건은 2016. 6. 24. 15:10경 포항시 북구 장량로 소재 00반점에서 음식을 먹던 박00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음식점 업주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환여지구대 순경 박현석, 순경 박상준 등 2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양손으로 목을 감싼 채 발버둥을 치던 박00씨를 발견하고 바로 옆 식탁에 먹고 있던 음식물을 발견해 기도폐쇄로 인한 질식임을 직감하고 박00씨는 반듯이 눕힌 뒤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되자 순경 박현석이 응급환자를 일으켜 세워 뒤로 돌아 양손을 명치 끝에 모아 잡고 세게 압박하자 이내 음식물이 튀어나오게 되었고 다시 눕혀 심폐소생술을 실시, 호흡이 되돌아오게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이다.
이러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매년 경찰서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온 것에 대한 효과로 포항북부경찰서는 매년 1회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실시 중이며 금년 3. 28.과 3. 31.에도 대한적십자사 전종두씨를 초빙하여 위와 같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