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제46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제46회경상북도공예품대전’의 최종 입상작들이다.
도는 6월 21일에서 22일까지 2일간 제46회경상북도공예품대전을 통해 지난 목칠 20점, 도자 27점, 금속 6점, 섬유 13점, 종이 10점, 기타 6점 등 6개 분야 총 82점의 작품을 공모 방식으로 접수했고,
6월 24일에는 공예 관련학과 교수 등 공예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51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영천시 오을도예연구소 송영철氏의‘옛날 옛적에’가 차지했다.(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6점)
장려상 이상 수상자 14명에게는 작가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하고(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등록 업체에는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선 이상 25개 입상작품은 오는 10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상북도 대표 작품으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홍열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공예인들의 등용문으로서 해를 더할수록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경북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을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