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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산, 추가시간 2골 수원에 역전승..
사회

울산, 추가시간 2골 수원에 역전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03 16:40 수정 2016.07.03 16:40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8라운드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넣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9승(3무6패 승점 30)째를 신고한 울산은 2위 FC서울에 승점 차이 없는 3위로 올라섰다. 다득점에서 밀린다. 서울이 35골, 울산이 19골이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수원은 3승9무6패(승점 18)로 9위에 머물렀다.
 울산의 외국인선수 멘디는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전반 10분 정동호가 자책골을 넣어 0-1로 뒤졌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47분 이재성이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인 49분에 멘디가 다시 한 번 머리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새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부임 후 2연패를 당했다.
서울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달 29일 성남FC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 감독은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최근 3연패 중이다.
 선두 전북현대(승점 35)과의 승점 차가 벌어지면서 경쟁에서 처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9승3무6패(승점 30)다.
 서울은 0-1로 뒤진 후반 35분 윤주태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시간인 47분에 임상협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는 성남의 1-0 승리로 끝났다.
 2연승을 달린 성남(8승5무5패 승점 29)은 4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2연패에 빠졌다.
 전반 43분 결승골을 넣은 성남의 티아고는 13호골로 득점부문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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