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4일부터 아리랑TV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해외홍보에 적극 나섰다.
도는 우선 자체보유 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30초 내외 분량으로 300개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경북의 각종 문화행사, 전통음식, 경북 투자여건 등의 다양한 주제로 100여개의 동영상을 신규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도는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위해 문화관광, 투자유치,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경북 전역에 대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TV 및 해외 현지방송사를 통해 TV 및 신문, 인터넷 등에 경북의 이미지를 높였다.
이번에 경북도가 활용하는 ‘SNS 홍보’는 전 세계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활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가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한 동영상은 관리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에 적합한 파일로 제공되며 SNS 유튜브 채널과 도 영문 홈페이지가 연동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 뷰어(Koera Viewer)를 통해서도 경북도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해외 홍보용 동영상 정보를 알려, 전 세계 어디서나 경북도의 차별화된 동영상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공유될 수 있는 장이 마련한다 고 관계자는 전했다.
권영길 도 대변인은 “SNS 가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고 누구나 참여하며 공유와 개방이 가능한 만큼, 잘만 활용하면 지역 홍보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제는 지자체도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한다면 경북도의 이미지 개선과 친밀감 형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