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일 오후 2시 고추유통센터에서 외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유통과정 축소를 통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안동 외식 식재료 산지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산지페어는 안동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수도권 외식업체 바이어와 대구지역 외식업체 대표 등 70여명을 초청해 지역 생산자 단체와 농산물 가공업체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생산현장도 견학했다.

안동관내 농·특산물(쌀, 사과, 멜론, 산약, 고구마, 양파, 잡곡, 김치, 고춧가루, 장류, 마제품, 차종류, 참기름, 식혜)등 우수 식재료를 전시해 상담 및 현지 계약체결을 통하여 외식업체들에게 안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했다.

최근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가격이 떨어지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우수한 안동 농·특산물을 수도권 외식업체 바이어와 대구지역 외식업체에 직거래형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 농업인이나 외식업체간의 소득증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