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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황금 추석연휴엔 대구미술관으로”..
대구

“황금 추석연휴엔 대구미술관으로”

김성우 기자 입력 2016/09/08 16:20 수정 2016.09.08 16:20
- 14일~18일 5일간 정상개관 및 무료입장 -
▲     © 운영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5일간 정상개관 및 무료관람을 실시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한다.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양푸동, 내가 느낀 빛>, <대구 아티스트 : 선(線) - 삶의 비용>, <Y artist project8 : 하지훈, 회화를 위한 소조>, <Home cinema> 등 총 4개 전시다.
 <양푸동, 내가 느낀 빛>은 중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양푸동(楊福·, b1971, 중국)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작가는 현대사회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사회에서 느끼는 개인들의 혼돈과 불안한 삶을 중국의 역사, 신화와 연결시키며 시공간을 넘어선  듯 한 몽환적 영상들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미술관의 건축적인 요소와 영상작업을 결합한 대규모 설치작품, 사진, 드로잉 등 1990년대 초반기의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31점(멀어진 천국(1997-2002), 나는 나의 모국을 사랑한다(1999), 지아의 가축(2002), 다시 갇히다(2004), 장군의 미소(2009), 야장(夜將)(2011), 내가 느낀 빛(2014)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Home Cinema』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와 한국 미디어 아트 15팀이 참여하는 전시다.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상용화로 오늘날의 ‘필름메이킹’이 개인 일상뿐만 아니라 동시대 미술 분야까지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프랑스 크레테일 문화예술센터가 선정한 프랑스 미디어 아트 작가 9팀(Antoine Schmitt & Delphine Doukhan, Emilie Brout & Maxime Marion, Etienne Rey, Jim Campbell, Lauren Moffatt, Mariano Pensotti, Nicolas Bernier, Nicola Maigret, Thierry Fournier)과 국내 미디어 아트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팀(뮌, 오용석, 유비호, 유화수, 진기종, 정연두)이 미디어 작품 20점을 소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http://www.daeguart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53-79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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