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회담 개최
박근혜 대통령과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에 대한 공동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CPLP는 포르투갈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는 국가 간 교육·문화 협력을 위해 1996년 출범한 공동체로 본부 소재국인 포르투갈과 브라질, 기니비사우, 앙골라, 모잠비크, 카보베르데, 쌍투메프린시페, 동티모르 등이 회원국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포르투갈이 세계의 포르투갈어 사용국들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호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합작투자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공동진출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