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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소방서, 이제는 119신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문경소방서, 이제는 119신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창근 기자 입력 2016/11/20 17:36 수정 2016.1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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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발생 시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SMS), 119 신고 앱(APP), 영상통화 등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이용해 119에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보다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자신고는 수신자를 119로 하고 신고내용을 문자로 입력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내용이 접수되며, 이때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119 신고 앱(App)’은 산이나 바다 등 신고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 또는 음성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에 급하게 신고를 해야 할 때 간단히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화재나 응급상황에 간단한 절차를 거쳐 자신의 GPS 위치정보를 119 상황실로 전송할 수 있다.
 영상통화는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며, 신고자가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영상을 통해 손짓이나 수화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외국인과 음성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119신고의 편의성과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119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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