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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덕 화력발전소 건설에 우려 표명..
정치

영덕 화력발전소 건설에 우려 표명

강신윤 기자 입력 2014/07/24 19:46 수정 2014.07.24 19:46
새정치 경북도당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이하 새민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영덕군의 석탄화력발전소 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영덕군의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지난해 영덕군에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접수업체는 SK E&S(주), 한국중부발전(주), 대림산업 등 3개 업체로 그동안 주민설명회 및 타 발전소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나 주민반대가 예상보다 심하고 지방선거까지 겹쳐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
그러나 최근 포스코건설과 한국남부발전(주)이 민선6기 출범에 맞춰 영덕군을 방문해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협의를 가졌고 영덕군은 화력발전사업에 주민들의 반대목소리를 의식해 매우 신중한 입장임을 밝혔다.
이에 새민련은 영덕 신규원전건설 문제가 재 점화 되고 있는 상황에 기존 화력발전소 3개 업체와의 입장도 정리하지 못하고 또 다시 화력발전소 사업을 다른 업체와 추가 협의한 점에 대해 영덕군의 입장이 정말 신중한지 의구심을 품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신임 이희진 군수가“전임 집행부와 군 의회에서 결정했고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사안이어서 백지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원전건설과 관련한 발언에 비춰 화력발전소 건설 역시 백지화가 어렵도록 하는 것이 아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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