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마련
▲ © 강성화기자
예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하는2014 예천곤충페스티벌 손님맞이에 바쁜 손길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월 1일~10일까지 10일간‘즐거운 여름방학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파충류 특별전시, 3D 상영, 부대행사 등 총 20여종의 신비로운 곤충세계와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곤충정원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누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곤충그림그리기대회, 소원적어 넝 쿨에 매달기, 곤충 스탬프랠리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의 역사와 생태를 접할 수 있고 13만 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화려하게 꾸며진 세계나비관, 6만 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층 체험실에는 버미즈 파이톤, 비어디드래곤, 볼파이손 등 신기한 파충류와 하늘소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을 전시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곤충생태원에는 5월 개장한 새로운 랜드마크 동굴곤충나라에서 동굴곤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실개천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초대형 나비터널에서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채로운 식충식물원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올라 생태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