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가나 서로에게 자극 될 ‘스파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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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아프리카의 강호’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한국과 가나간의 최종 평가전 시간과 장소를 확정·발표했다.
평가전은 다음달 10일 오전 8시
(미국시간 9일 오후 7시)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독일·포르투갈·미국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본선 G조에 편성된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의 강팀이다. 한국(55위)보다 17계단이나 높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나는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각각 16강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마이클 에시앙·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케빈 프린스 보아텡(샬케)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나는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프리카팀 알제리와 맞붙어야 하는 한국에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가나와 총 5차례 격돌해 3승2패를 거뒀다. 2000년대 이후로는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소집훈련을 실시 중인 한국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고 30일 미국 전지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