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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鄭총리“국민이 느낄때까지 공직사회 개혁”..
정치

鄭총리“국민이 느낄때까지 공직사회 개혁”

서울 최태식 기자 입력 2014/07/30 21:00 수정 2014.07.30 21:00
끼리끼리문화 등 원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국민들이 공직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것은 공직사회의 끼리끼리 문화, 관피아 문제 등 부패가 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15개부처 국장급 공직자 28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변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의식과 행태를 개혁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국민들이 공직사회가 달라졌다고 직접 느낄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자”며“공직사회로부터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현재 국가 혁신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공직자들로 구성된 국가혁신 범국민위원회를 구성 중에 있으며 위원회 운영과정에서 국민과 공직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세월호 사고는 발생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사고이며,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기업,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용을 배풀던 습관에서 벗어나 안전에 대해서는 조금도 양보할 수 없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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