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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국제섬유박람회 & 대구패션페어 역대 최대실적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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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 & 대구패션페어 역대 최대실적 달성 !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3/12 16:19 수정 2017.03.12 16:19
3만2천515명 행사장 찾아 9천480만불 계약성과 기록

 올해 처음으로 동시 개최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사흘간 EXCO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년대비 관람객수는 24% 가량 증가한 3만2천515명, 계약성과는 2.9% 가량 증가한 9천 480만 불을 기록하는 등 흥행과 계약실적 모두 성공적이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 대구패션페어’와 동시 행사로 개최되어 섬유소재, 산업용소재, 패션의류, 봉제완제품 등이 총망라된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총 470개사 참가 : PID/325개사, DFF/145개사)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스트림간의 융합전시회로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고,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수요 업계를 포함한 섬유관련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향후 비즈니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중국의 이른 바 ‘사드보복‘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번 PID에는 43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찾는 등 27개국 총 1천 815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당초 계획대로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주)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영원무역, (주)성안 등 국내 주요기업들과 지역기업들이 전년도 대비 신소재를 대거 출품하고 기술력이 강화된 첨단 소재들을 선보여 전시아이템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특히, 의류용 분야는 고감성 고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한 의류소재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범위로의 확대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는 탄소섬유, 슈퍼섬유, 산업용 안전용품, 내마모성 강화반사실, 전도성섬유, 냉감, 발열소재, 황사 및 미세먼지 보호소재 등 산업용 융합 복합소재와 인체 및 환경친화용 섬유제품 등 미래섬유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다.
 지역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특별관으로 설치된 ‘특화소재&브랜드관’은 43개사의 특화기능과 특허소재, 브랜드 제품(라이플스타일, 스포츠/아웃도어, 홈텍스타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고, 특히 대구/밀라노 공동브랜드 ‘DAMILAB’이 참가하여 지역중심의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써 해외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품평을 받았다.
 주요해외바이어는 중국거점지역(북경, 항주, 상해, 심천, 광저우, 남경)을 중심으로 중국대형브랜드(란시, CG그룹, 포조, 천통, 판시노어 등)가 대거 참가하였고, 일본(라코스테, 도요다그룹의 소싱디렉터), 미국(노테베라, 뎁스), 인도네시아(부사그룹, 하이어패럴) 프랑스, 이태리, 터키, 두바이, 싱가포르, 태국 등의 해외 유명바이어들이 참가하여 향후 많은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에 있어서도 동대문 원단시장 바이어/컨버터 등 수도권 내수바이어 및 슈페리어, 바바패션, 형지어패럴, 신원, 파카, 빈스빈, FNG 등 국내 패션의류브랜드가 대거 참가하여 내수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상담으로 연결되었다.
 특히 이번 PID는 2만4천215명의 참관실적(전년대비 3.1%증가)과 2만2천780만불의 상담실적(6.3%증가), 9천230만불의 계약성과(3.3%증가)를 거두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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